일본 엔화 환전 우대 100% 받는 방법, 일본 여행 및 엔화 투자 시 꿀팁을 공유합니다.
트래블로그/트래블월렛 카드를 이용하면 엔화 환전 우대 100%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 발급이 싫은 분들은 은행 어플에서 비대면으로 환전 신청할 경우 최대 90%까지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엔화가 800원대로 최저치를 찍으면서 엔화에 투자하고 싶은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외화통장을 활용하면 엔화가 떨어졌을 때 조금씩 사모으면서 환테크를 할 수 있고, 일본 여행할 때 현금 인출 수수료없이 현금으로 인출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엔화 환전 우대 100% 받는 방법과 엔화 투자하는 방법까지 알아볼까요?
엔화 환전 우대 100% 받는 방법
1. 은행 어플을 통해 환전 신청하기(최대 90% 환율 우대)
엔화 환전 우대를 최대로 받기 위해서는 은행 영업점에 방문하는 것보다 모바일 비대면으로 환전을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모바일 은행 어플로 환전 신청을 할 경우 최대 90%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주요 은행별 엔화 환전 우대율은 다음과 같습니다.(23.11.17 기준)
- NH농협은행 : 기본 우대율 50%, 최대 우대율 90%
- 신한은행 : 기본 우대율 50%, 최대 우대율 90%
- 우리은행 : 기본 우대율 50%, 최대 우대율 80%
- SC제일은행 : 기본 우대율 30%, 최대 우대율 80%
- 하나은행 : 기본 우대율 50%, 최대 우대율 80%
- IBK기업은행 : 기본 우대율 70%, 최대 우대율 90%
- KB국민은행 : 기본 우대율 80%, 최대 우대율 80%
주요은행 이외의 은행들의 환전 수수료 우대율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대부분 은행 어플을 이용할 경우 최대 우대율이 적용됩니다. 단, 은행별 및 통화별로 최대 우대율 적용 조건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환전 수수료 및 환전 우대율이란?
환전 수수료와 환전 우대율이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아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네이버에 환율을 검색하면 나오는 환율은 ‘매매기준율’을 기본으로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외화를 살 때 적용되는 환율은 ‘현찰 살 때’ 환율이 적용됩니다.
이 차이를 환전 수수료라고 합니다. 즉, 매매기준율에서 은행 환전 수수료를 더한 것이 현찰 살 때의 환율이 되는 것이죠.
은행별 환전 수수료는 1.5%~1.9%이며, 평균적으로 1.75%의 환전 수수료가 발생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환율 우대는 이 환전 수수료에 적용됩니다.
- 매매기준율 : 1070.00원, 현찰 살 때 환율 : 1088.73원
- 환전 수수료(1.75%) : 18.73원(1088.73-1070.00)
- 50% 환율 우대 시 적용 환율 : 1079.37원
따라서, 대부분의 은행들은 환전수수료가 1.75%로 비슷하기 때문에 환율 우대가 많이 되는 곳에서 환전을 해야 유리합니다.
2. 해외여행 전용 카드 이용(100% 환율 우대)
엔화 환전 우대 100% 받는 방법은 바로 해외 여행 전용 카드를 이용하는 겁니다. 대표적으로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와 트래블월렛이 있는데요. 두 카드 모두 환전 수수료 0원, 해외 ATM 출금 수수료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해외에서 카드를 이용하면, 해외 결제 수수료가 발생하는데요. 예를 들어, 국민카드(Mastercard)를 해외에서 사용한다고 하면 국제브랜드(Mastercard) 수수료 1%와 해외 서비스 수수료 0.25%가 부과됩니다. 거기다 해외에서 카드 결제 시 환율은 해외 송금할 때 적용되는 환율인 전신환매도율이 적용되는데요. 이 환율은 보통 기준 환율보다 1% 가량 높습니다. 따라서 모두 합치면 총 2~3%의 수수료가 붙는다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트래블로그와 트래블월렛 카드를 이용하면 이러한 2~3%의 해외 결제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트래블로그와 트래블월렛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하나은행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일본여행 1순위 필수템 알아봐요
트래블월렛이 트래블로그카드보다 좋은 이유 2가지, 해외 결제와 환전 수수료가 0%?
일본 여행 시 필독! 엔화 환전 꿀팁
1. 환전 신청 후 공항에서 수령하세요.
모바일 은행 어플에서 미리 환전 신청하고 공항에서 수령하면 환율 우대 받으면서 편하게 외화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공항 환전소에서 비싸게 환전하지 마시고, 미리 어플로 신청하세요.
급하게 여행 당일에 환전을 해야할 경우도 모바일 은행 어플로 신청 후 공항에서 환율 우대 받고 수령할 수 있습니다. 단, USD, JPY, EUR, CNY와 같은 주요 통화만 가능하니 이용 전 꼭 확인해주세요.
2. 외화 배달 서비스로 집에서 수령하세요.
여행 전 미리 외화를 받아보고 싶다면 외화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로 환전 신청을 하고, 지정한 날짜 및 장소로 우체국 배달 서비스를 통해 직접 배송 받는 서비스인데요. 미국 달러(USD), 일본 엔(JPY), 유럽연합 유로(EUR), 싱가폴 달러(SGD), 캐나다 달러(CAD)등 10개의 통화만 이용 가능하며, 1일 최대한도 150만원까지 환전할 수 있습니다.
단, 배송비 1만원이 발생하며 환전 신청일로부터 3~15영업일 이내로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 유의해주세요.
외화 배달 서비스는 배송비와 환전 금액 한도가 있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 아니고서는 모바일 어플로 환전 신청 후 공항에서 수령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엔화 환전 최대 90% 우대받고 투자하는 방법
1. 외화통장 활용하기
요즘같이 엔화가 약세일 때는 미리 조금씩 엔화를 모아두는 것도 좋은 투자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외화예금을 활용하면 좋은데요. 미국 달러, 일본 엔화, 유럽연합 유로화와 같은 대표 통화를 환율 우대를 받고 통장에 넣어둘 수 있습니다. 이렇게 환율이 좋을 때 미리 조금씩 넣어두고 나중에 해외 여행을 하게 될 때 일정 금액을 빼서 사용하면 되는데요. 통장에 있던 돈을 인출할 때 발생하는 현금인출수수료도 무료인 외화통장들도 있으니 잘 활용해보세요.
대표적으로 국민은행 바로보는 외화통장은 90% 환율 우대, 현금인출수수료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국민은행 외화통장, 환율 90% 우대 바로보는 외화통장으로 달러,엔화 투자하기
2. 외화 보관 서비스 활용하기
국민, 하나, 신한은행 등 주요 은행에서는 일정 금액의 외화를 모아둘 수 있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국민은행 KB외화머니박스, 신한은행 환전 모바일 금고, 하나은행 환전지갑 모두 동일한 기능을 하는 외화 보관 서비스입니다.
환율이 낮을 때 환전하는 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데요. 1년에 미국달러 30만불, 즉 약 3천만원 정도 모아둘 수 있다고 합니다. 환율 우대도 최대 90% 적용되고, 총 20개 통화를 지원합니다. 외화통장과 동일하게 모아둔 외화는 필요 시 현찰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일본 엔화 환전 우대 100% 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토스같은 곳에서 가끔 100% 우대 환율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고, 주요 은행들도 환전 이벤트를 여는 경우도 있으니 잘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