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앱을 통해 IRP에서 연금저축펀드로 이전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연금계좌로 많이 활용하는 게 IRP와 연금저축펀드죠. 세제 혜택 때문에 두 계좌를 모두 가지고 있는 분들도 있지만, 저처럼 IRP 하나만 있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저는 이미 5년 넘게 IRP를 운용을 해오고 있었지만, 연금저축펀드로 이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전하는 방법을 찾아보게 되었어요.
오늘은 제가 왜 IRP에서 연금저축펀드로 이전하려는지와 이전 조건과 절차, 그리고 이전 시 유의해야 할 점까지 전부 정리해 드릴게요.
🔗개인형 IRP 연금저축계좌 차이점 비교 5가지, 세액공제부터 중도인출까지
IRP에서 연금저축펀드로 이전하는 이유
1. 중도인출 및 담보대출 가능 여부
IRP는 법에서 정한 사유(주택 구입, 전세금, 요양비, 재난 등)가 아니면 중도 인출이 불가능해요. 해지를 하면 기타소득세 16.5%를 내야 하죠.
반면 연금저축펀드는 중도인출이 가능합니다. 물론 인출 시 세금이 부과되지만, 필요할 때 유연하게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또한 연금저축펀드는 평가 금액의 최대 60%까지 담보대출이 가능하며 대출 금리는 연 5% 내외 수준이에요. (2025년 10월 기준)
2. 위험자산 투자 비중 차이
IRP는 ‘퇴직연금’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위험자산(주식·ETF)은 최대 70%까지만 투자 가능하고 나머지 30%는 안전자산(예금, 채권형 상품 등)으로 운용해야 합니다.
반면, 연금저축펀드는 이런 비중 제한이 전혀 없어요. ETF 중심 포트폴리오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어, 공격적인 투자 전략을 세우는 분들에게 훨씬 유리합니다.
IRP → 연금저축펀드 이전 조건
IRP에서 연금저축계좌로 이전하기 위해서는 아래 2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만 55세 이상
✅ 납입 기간 5년 이상
즉, 만 55세 미만이거나 납입 기간이 5년 미만이라면 이전이 불가능합니다. 단, 퇴직금이 입금된 IRP 계좌는 납입 기간 상관없이 만 55세 이상 조건만 충족하면 이전 가능하다고 해요. 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는 새롭게 연금저축펀드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IRP에서 연금저축펀드로 이전 신청 절차
이전 조건이 충족되면, 미래에셋증권 앱에서 간단히 이전 신청이 가능합니다.
1. 연금저축펀드 계좌 개설
[메뉴]-[서비스]-[계좌개설]-[개인 계좌개설]-[개인연금(이전/신규)]-[이전용 개설하기]를 통해 이전용 계좌를 개설해 주세요.
2. 타사연금 가져오기 신청
그리고 [연금]-[타사 연금가져오기/실물이전]-[연금저축/IRP현금이전]을 통해 연금 가져오기를 합니다. 타 증권사나 은행의 IRP 계좌, 그리고 당사 계좌도 이전 가능해요. 신청 후 고객센터에서 본인 확인 전화 후 이전 완료됩니다.
IRP에서 연금저축펀드 이전 시 유의사항
1. 실물이전 불가
IRP에 담긴 ETF나 펀드는 그대로 이전 불가합니다. 모두 매도(현금화)한 뒤 연금저축펀로 이전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전 시점의 시장 상황에 따라 환매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세액공제 한도 확인
✔️ IRP: 연간 최대 900만원
✔️ 연금저축펀드: 연간 최대 600만원
IRP의 세액공제 한도는 연간 900만원, 연금저축펀드는 연간 600만원입니다. 만약 기존의 IRP 계좌에서 900만원 한도를 다 채웠다면 연금저축펀드로 이전했을 경우 600만원까지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요. 따라서, 연간 900만원 최대로 세액공제를 받고 싶은 분들은 신규로 IRP 계좌를 개설해서 300만원을 추가 납입하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미래에셋증권 앱을 통해 IRP에서 연금저축펀드로 이전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는데요. 저는 이전이 불가능해서 연금저축펀드 계좌를 새로 개설했습니다. 혹시 퇴직연금계좌를 아직 만들지 않은 분들이라면 IRP와 연금저축펀드를 잘 비교하신 후 개설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