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금이란?
기업들이 이익이 날 경우 3가지 방법으로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합니다.
1) 기업의 미래를 위한 투자
2) 이익잉여금으로 남김
3) 주주들에게 배당
기업이 배당을 지급하는 이유는 지속적으로 지지해준 주주들에게 높은 수익률로 감사를 표하고, 이들이 주식을 장기간 보유하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인데요. 보통 시가배당률(배당금이 배당 기준일 주가의 몇 %인지 나타내는 수치)이 3%이상이면 배당주로 판단하며, 5% 이상이면 고배당주로 불립니다.
배당금 지급 주기
주로 분기, 반기, 연간 등 실적 발표 주기와 연동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해진 것은 아니고, 어떠한 시점에서도 지급이 가능합니다.
만약, 기업의 일부 사업부를 매각해서 현금이 대량으로 발생했을 때도 배당금이 지급될 수 있습니다.
배당주 투자 방법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없어지는 날인 배당락일 전일까지 주식을 사야합니다. 상장 기업들은 사업연도가 끝나면 결산을 한 뒤 주주들에게 남은 이익으로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이 때 사업연도가 끝나는 날 주식을 가지고 있어야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회사는 결산일이 12월 말입니다. 결산일이 가까워질수록 고배당주는 주가가 올라가기 때문에 미리 선매수를 해두는 것도 투자 방법 중 하나입니다.
배당금 높은 주식 순위
네이버 증권에서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배당주를 고를 때는 단순히 배당금만 보고 투자를 하면 안됩니다. 4가지 투자 포인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배당주 고르는 방법 4가지
1. 배당 수익률
현재 주가 대비 배당금의 비율입니다. 주가 변동에 따라 수익률 변동이 심해서 배당금을 미래 예상치로 적용하기도 합니다.
✅ 배당 수익률=현금배당금 총액/투자 시점의 주가
2. 배당 성향
기업이 1년간 벌어들인 순이익 대비 배당액의 비중입니다. 당기순이익 중 배당금으로 나가는 비율을 말합니다.
✅ 배당 성향=배당금/주당순이익
우리나라의 경우, 다른 나라들에 비해 배당 성향이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3. 꾸준한 배당을 하고 있는지?
실적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꾸준히 배당을 해왔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4. 기업 건정성 확인
주식 투자할 때와 동일하게, 해당 기업이 꾸준히 매출을 내고 있는지 앞으로 미래가 괜찮은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배당소득세 줄이는 방법
배당 소득이 연 2천만원 이하라면 15.4%의 배당소득세를 내야합니다. 연 2천만원을 넘는 구간부터는 종합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미국 주식의 경우 배당 소득세로 15%를 원천징수합니다.
배당소득세를 줄이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ISA : 200만원까지 비과세,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9.9% 분리 과세 적용
2) 비과세 종합 저축 : 5,000만원까지 비과세
3) 연금 계좌 : 인출할 때 세금 부과, 연금 저축 가입자는 만 55세 이후 연금 수령이 가능. 이 때 3.3~5.5% 세율 적용
한국 배당주의 경우 1년에 1번만 배당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에 상장된 기업의 배당금으로 금융 소득을 늘리기는 무리가 있는데요.
미국의 경우, 미국 기업의 70% 이상이 일 년에 4번 배당한다고 합니다. 배당의 지속성 측면에서도 미국 기업이 나은데요. 배당금 규모를 꾸준히 늘린 배당 황제주가 많기 때문입니다. 3M, 코카콜라, 존슨앤드존슨이 대표적입니다. 배당 투자를 할 때는 꼭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으로도 눈을 돌려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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